중부발전 컨소시엄, 99㎿ 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등록 2020-05-25 오후 4:32:16

    수정 2020-05-25 오후 6:05:03

한국중부발전 컨소시엄 ‘새만금세빛발전소’의 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 발전단지 조감도. 중부발전 제공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자사를 포함한 컨소시엄이 99메가와트(㎿) 규모 태양광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 발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새만금개발공사는 올 6월까지 이곳 태양광발전단지 조성 사업에 참여할 사업자 확정한다는 목표로 올 3월 말부터 참여 희망 사업자를 공개 모집해 왔다.

중부발전은 이에 호반건설과 현대건설, 전북지역 4개 중소기업, 국민은행, KB증권,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 삼일회계법인, 드림엔지니어링과 함께 새만금세빛발전소(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에 참여해 왔다. 컨소시엄의 이름을 이익공유와 지역경제 활성화,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이란 3대 원칙을 담은 ‘세빛’으로 정하고 수주를 꾀해 왔다.

중부발전을 비롯한 새만금세빛발전소 컨소시엄은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사업 수주가 유력해졌다. 컨소시엄은 이번 주부터 실시협약을 맺기 위해 새만금개발공사와 본협상에 돌입한다. 올 6월 인·허가에 착수해 2021년 이내에 준공을 마치고 2041년까지 20년 동안 발전사업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중부발전은 국내 전체 발전설비의 약 10분의 1을 운영하는 한국전력 산하 발전 공기업이다. 현재는 석탄화력발전 중심으로 전력을 생산하고 있지만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국민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이번 사업이 국내 대규모 태양광사업의 모범이 되도록 회사 전체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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