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는 이날부터 사흘 동안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바이오텍 재팬(Biotech Japan 2015)’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행사에서 일본 현지 자문사인 빅스(VICX)사와 공동으로 줄기세포 관절염 치료제 ‘카티스템(CARTISTEM)’의 현지 임상시험 계획과 글로벌 마케팅 전략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아시아와 유럽의 대형 제약·바이오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카티스템’의 일본 내 출시 계획 등에 대해 발표하고, 1대1 미팅을 통해 제휴에 관한 사전 협의도 진행한다.
이장영 사업개발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시아권에 진출한 전 세계 주요 제약사에 ‘카티스템’의 탁월한 효과를 알리고, 일본 내에서의 기업 인지도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최근 일본 현지 언론에서 메디포스트를 ‘일본에 진출한 줄기세포 분야 세계 3대 기업’으로 꼽는 등 일본 내에서도 이번 임상 계획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제대혈 유래 간엽줄기세포를 원료로 하는 ‘카티스템’은 2012년 세계 최초의 동종(타가) 줄기세포 치료제로 식약처 허가를 받은 이후 현재까지 국내에서 약 2000명의 환자에게 투여가 이뤄졌다.
▶ 관련기사 ◀
☞메디포스트, 줄기세포·제대혈 견학 프로그램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