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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용산 권영세 후보 사무소를 방문해 “서울시 유권자들의 투표 성향을 볼 것 같으면 여당이 서울에서 압도적으로 이긴다고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구체적으로 “1958년도에 자유당이 선거에서 총선에서 전멸을 했고, 그 다음에 1971년 선거에서 공화당이 선거에서 전멸을 했고, 1978년 선거에서 또 공화당이 전멸해서 결국은 박정희 정권이 무너지는 결과까지 가져왔다”며 “1985년도 12대 국회의원선거에서도 당시에 민정당이 서울에서 전멸을 했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민주화를 이룬 것과 마찬가지”라고 부연했다. 그는 “지금 이 정권이 지난 3년 동안에 하는 행위를 볼 것 같으면 서울시민은 다행히 이번 4.15 선거에서 철퇴를 내리리라고 저는 믿는다”며 “미래통합당이 이번 선거에서 국회의 다수석을 차지한다고 하는 것을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현 정부의) 경제정책이라고 하는 것이 내세울게 지금 아무것도 없다”며 “예를 들어서 고용 창출을 많이 하겠다고 했는데 고용 창출이 많이 된 것도 아니고, 성장도 결국은 거의 침체 상태에 빠져있게 되고, 게다가 이제 코로나 사태를 맞이해서 이 코로나 사태가 넘어가면 거대한 경제의 코로나가 또 한 번 도래할 것 같다”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