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민원행정 친절도 향상 위해 "최종환 시장이 떴다"

최 시장, 최근 3일 간 암행방문평가 활동 펼쳐
  • 등록 2019-06-24 오후 4:17:47

    수정 2019-06-24 오후 4:17:47

미스터리 쇼퍼로 변신한 최종환 파주시장.(사진=파주시)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최종환 파주시장이 시민중심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한 암행어사로 변했다.

경기 파주시는 지난 17일과 19일, 21일 총 3일에 걸쳐 최종환 시장이 직접 나서 시민들의 체감 행정 만족도 향상을 위한 미스터리 쇼퍼의 암행방문평가 활동에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서 최 시장은 본인의 신분을 최대한 노출하지 않고 민원인으로 가장해 시민들이 직접 서비스를 제공 받는 행정관서를 찾아가 민원인의 입장에서 공무원들의 응대태도, 시스템의 문제점, 민원인에 대한 배려 등을 모니터 했다.

시는 2019년 민원인에 대한 친절도를 평가해 개선방안을 시행하며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전화친절도 평가는 연 2회에서 연 4회로 확대하고 특정기간 평가를 상시평가로 전환함은 물론 미스터리 쇼퍼의 암행방문평가 제도를 도입했다.

최종환 시장은 ”원만하고 평범한 민원인에 대한 공무원들의 민원응대는 친절하나 흥분되고 예외적인 민원인에 대한 민원응대가 다소 부족했다“며 ”격앙된 민원인일 경우 팀장과 과장들이 앞장서 민원인을 조용한 곳으로 안내하고 진정시키면서 민원인의 말에 귀 기울이고 설득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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