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혁신성장본부 28일 대한상의서 워크숍…본격 활동 개시

  • 등록 2018-06-25 오후 2:58:56

    수정 2018-06-25 오후 2:58:56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달 9일 제1차 혁신성장관계장관회의 겸 제8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기재부)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기획재정부 혁신성장본부가 오는 2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워크숍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달 8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정례보고 때 혁신성장 세부 계획 추진을 지시했고 김 부총리는 이에 기재부 내 이를 전담할 혁신성장본부 설립을 지시했다.

혁신성장본부는 앞으로 드론과 전기차, 수소차 등 주요 혁신성장 분야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혁신성장을 저해하는 규제를 개혁하고 이해관계나 가치관 대립으로 공론화나 여론 조성이 필요한 분야를 발굴해 국민과 소통을 시도한다.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와 고용 확대와 혁신분야 관련 창업도 지원한다.

고형권 기재부 1차관이 본부장을 맡고 선도사업1팀, 선도사업2팀, 규제혁신·기업투자팀, 혁신창업팀 등 네 개의 태스크포스(TF)로 이뤄진다. 기재부 국장급이 각 TF 팀장을 맡고 주요 부서 핵심인력이 전임으로 근무한다. 본부는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 자리 잡는다. 앞으로 민간 전문가와 기업·경제단체 관계자와도 적극 협업할 계획이다.

혁신성장은 일자리 중심 경제, 소득주도 성장, 공정경쟁과 함께 현 정부가 내세운 4대 축의 하나다. 전문가는 현 정부가 공정경쟁이나 소득주도 성장과 비교해 혁신성장에선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랜달 존스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한국경제 담당관은 최근 “소득주도 성장이 성공하려면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혁신성장이 병행해야 한다”며 “두 정책을 다로 떼 놓고 볼 수 없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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