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경희궁 자이 28일부터 입주 시작

4대문 인근 최대 규모 입주단지
  • 등록 2017-02-27 오후 1:51:01

    수정 2017-02-27 오후 1:51:01

△GS건설이 서울 종로구 교남동 일대를 재개발해 지은 ‘경희궁 자이’ 전경.[GS건설 제공]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GS건설(006360)이 서울 종로구 교남동 일대를 재개발해 지은 경희궁 자이가 28일부터 본격적인 이사를 시작한다.

경희궁자이는 서울 종로구 교남동 62-1번지 일대 15만2430㎡ 규모의 돈의문 1구역을 재개발해 지은 아파트다. 단지는 지상 10~21층, 30개 동 총 2533가구(아파트 2415가구·오피스텔 118실)로 주거단지로 들어서 4대문 인근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 아파트는 한국의 전통미를 살린 아파트 동출입구 특화 설계인 ‘마당’과 ‘마루’를 도입했다. 마당형 동출입구는 1층 주동 현관 앞에 나트막한 담장으로 둘러싸인 작은 외부 공간을 마련해 나무 그늘에서 쉬면서 소통할 수 있는 단독주택의 마당 느낌을 재현했다. 마루형 동출입구는 필로티 공간을 활용해 넓은 대청 마루와 같은 공간을 마련해 외부 조경을 감상하면서 이웃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외에도 경희궁자이는 단지 앞쪽으로 한양도성 둘레길과 이어지고 경희궁, 덕수궁, 경복궁 등 다양한 문화유산이 인접한 입지적 특징을 살려, 아파트 입면을 한옥의 창살과 담장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전통미가 살아있는 독창적인 외관을 선보였다.

경희궁자이는 입주를 앞두고 매매 가격이 서울 강북권에서 최초로 3.3㎡당 3000만원을 넘어섰다. 실거래가도 작년 말 기준 10억 5000만원에 달한다. 강북권에서 전용 84㎡형이 10억원이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2014년 말 경희궁 자이 분양가(7억 8000만원)와 비교하면 2억 7000만원이 오른 것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청담자이, 반포자이 등 강남에서 입증된 자이 브랜드 파워가 경희궁자이에서도 유효하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며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고품격 주거단지를 넘어 헬스케어와 IT가 감성적으로 어우러진 대한민국의 대표 아파트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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