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동작구, 거주자 우선 주차장 공유 나서

스마트폰 앱 ‘모두의 주차장’과 유휴주차공간 공유사업
거주자우선주차장 제공자 他운전자에 합법 대여
  • 등록 2017-02-01 오후 3:16:55

    수정 2017-02-01 오후 3:16:55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자치구가 나선다.

동작구는 1일 “주택가 주차난을 해소하고 아름다운 주차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이웃과 유휴 주차장을 나누는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출근 또는 외출 등으로 비어있는 거주자우선주차장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모두의 주차장’을 통해 다른 운전자와 공유하는 사업이다. 주차장 제공자가 모두의 주차장 앱에 주차가능한 시간을 등록하면 일반운전자가 검색을 통해 비어있는 시간대의 주차공간을 불법·부정주차 단속 걱정 없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최초 30분에 600원, 추가요금은 10분당 200원이며 주차장 제공자는 이용료의 50%를 포인트로 적립받는다. 적립금은 모바일 상품권으로 교환하거나 다른 제휴주차장에서 결제할 수 있다.

안인수 동작구 교통지도과장은 “주차장 공유사업은 탄력적인 유휴공간 활용으로 주차공간 확보 예산 절감효과가 있다”며 “합리적이고 쾌적한 주차환경을 위해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동작구는 약 3273면(2016년말 기준)의 거주자우선주차구획을 3074명이 이용하고 있다. 주차장 공급이 주차수요에 미치지 못해 1만3809명이 평균 2~3년 이상을 대기하고 있다.

(자료= 동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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