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별내선 연장과 백령 소형공항 건설 사업 등이 예비타당성조사를 받는다.
| 안도걸 기획재정부 차관이 3일 서울 중구 연세세브란스빌딩에서 열린 ‘제6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재부) |
|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3일 제6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사업을 포함한 올해 제3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을 선정했다.
이날 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은 국토부·환경부·농림부 등 5개 부처의 12개 사업이다. △별내선 연장사업 △부산 횡령 3터널 도로사업 △대전 유성대로`화산교 도로사업 △울산 제2명촌교 도로사업 △백령 소형공항 건설 △서산 군비행장 민항시설 △군산항 제2준설토투기장 조성사업 △낙동강 유역 취수원 다변화 사업 △대전 복합과학문화공간 조성 △농식품분야 기후변화 대응센터 구축사업 △ 화학사고 원격 관리시스템 구축사업 △농림사업통합정보시스템 구축사업 등이다.
이 사업들은 조사수행기관 선정, 전문 연구진 구성 등 사전 절차를 거쳐 1~2개월 이내 예타 조사에 본격 착수될 예정이다.
안도걸 차관은 “이번 예타 대상사업은 예타 법령·지침상 선정기준에 부합하고 국가정책상 우선순위가 높은 신도시·혼잡지역 등의 교통 불편 해소, 교통사각지대 지역 주민편의 개선, 낙동강 유역의 ‘안전한 먹는 물’ 확보, 노후산단 화학사고 예방 인프라를 통한 중대재해 예방 사업 분야에 역점을 둬 선별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위원회는 예타 조사수행기관의 경제성 분석과 지난 9~10월 중 재정사업평가위 분과위원회에서 종합평가를 거친 사업 가운데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서낙동강수계 국가하천 정비의 2개 예비타당성조사 사업과 △당인리 문화창작 발전소 조성」의 1개 타당성재조사 사업이 사업 타당성을 확보한 것으로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