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2년까지 140억 들여 전용통신망 구축

자치구·사업소 등 205개 행정기관을 광케이블로 연결
  • 등록 2019-04-10 오후 2:12:46

    수정 2019-04-10 오후 2:12:46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가 2022년까지 초고속 자가통신망을 구축한다.

자가통신망은 기존 KT 등 통신사업자의 임대방식에서 탈피해 보안성과 확장성이 강화된 대전시 전용 통신망을 말한다.

대전시는 10일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고속 자가통신망 구축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시설계 용역은 내년 1월까지 10개월간 진행된다.

이후 대전시는 내년 1월부터 3년간 총사업비 141억원을 투입해 시↔구↔사업소↔주민센터 등 대전시 산하 205개 행정기관에 광케이블 471㎞를 연결하는 자가통신망 구축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3단계로 추진되며, 1단계인 내년에는 임대회선 절감 효과가 가장 큰 시·자치구간 행정업무망을 구축한다.

이어 2단계인 2021년까지 기관·용도별로 분리 임차해 사용 중인 상수도망, 소방서망, 도서관망 및 사업소 행정망을 일괄 통합 구축한다.

마지막 3단계인 2022년까지 공공 와이파이, 사물인터넷, 방범용 CCTV 등 시민들을 위한 통신망 설비를 완료한다.

김인기 대전시 스마트시티담당관은 “대전시 초고속 자가통신망이 구축되면 2026년 후에는 손익분기점을 넘어 매년 약 22억원 이상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며 “전송속도의 획기적인 개선과 함께 스마트시티 기본 인프라 확보를 통한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대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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