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백 "성평등 임금공시제 도입…남녀임금차 줄여나갈 것"

  • 등록 2017-07-04 오후 3:07:09

    수정 2017-07-04 오후 3:07:09

여성가족부 정현백 장관 후보자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성평등 임금공시제도 마련해 남녀 임금차이가 얼마나 심한지 알려나가겠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4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2017년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에 따르면 지난해 1인 이상 사업체 여성 근로자 월평균 임금은 남성 근로자와 비교해 64.1% 수준에 그쳤다. 남성 근로자는 한 달에 100만원 받을 때 여성 근로자는 64만원만 받는 셈이다.

이에 정현백 후보자는 고용형태뿐 아니라 성별에 따른 고용 현황과 평균 임금도 공시를 의무화해 이같은 격차를 줄여가는 방안을 모색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 후보자는 “남녀임금 차이가 얼마나 심한지 알려나가는 작업과 함께 격차 줄여가는 고민도 같이 해볼 것”이라며 “성평등위원회를 통해 좀 더 적극적으로 추진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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