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2000억 규모 유상증자 실시…바이오·신소재 경쟁력 강화

"핵심사업 확대 위한 자금마련 목적"
  • 등록 2015-09-23 오후 4:27:17

    수정 2015-09-23 오후 4:27:17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SK케미칼(006120)이 제약·바이오 및 친환경 소재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금 마련에 나섰다.

SK케미칼은 주식 346만208주를 신규 발행하는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를 일반 공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주당 발행 예정 가격은 5만7800원이다.

SK케미칼이 증자를 추진하는 것은 핵심 사업에 대한 투자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SK케미칼 관계자는 “미래 핵심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조기에 확보하고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며 “이번에 마련한 자금은 바이오·제약 분야의 연구개발(R&D) 투자와 친환경 소재 사업 확대 등에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케미칼은 올해 들어 국내 최초로 세포배양 독감 백신을 출시하는 등 프리미엄 백신과 혈액제를 포함한 바이오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또 친환경 코폴리에스터 등 고부가가치 소재 사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한편 이번 유상증자의 신주 기준일은 10월 16일, 청약일은 12월 3~4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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