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날 같은 시간 집계된 1498명보다 60명 적은 규모다. 일주일 전인 지난주 목요일(8월 26일)의 오후 6시 집계치 1500명보다는 62명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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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별로는 경기 464명, 서울 463명, 인천 107명, 충남 64명, 부산 57명, 경남 49명, 대구 46명, 경북 44명, 광주 32명, 대전 30명, 충북 29명, 강원 15명, 울산 12명, 전북 10명, 전남 9명, 제주 6명, 세종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7월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 곳곳으로 번지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7월 7일(1211명)부터 58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3일로 59일째가 된다.
최근 주요 집단발병 양상을 보면 음식점, 어린이집, 직장, 체육시설 등 곳곳에서 새로운 감염이 확인되고 있다. 서울 강남구 한 음식점에서는 방문자와 종사자 등 총 2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인천 부평구 어린이집 2곳에서도 소규모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해 원생과 교사 등 모두 2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남 함안의 한 제조회사에서는 지난 1일 종사자 1명이 확진된 뒤 다른 종사자와 가족 등 19명이 연이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20명이 됐다. 청소년이 주로 이용하는 부산 서구 한 체육시설에서는 이용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시설 이용자 5명과 가족 접촉자 2명이 추가로 감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