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오르고' 지방 '내리고'…양극화 지속

  • 등록 2016-08-18 오후 3:52:15

    수정 2016-08-18 오후 3:52:15

△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 변동률 [자료=한국감정원]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여름 휴가철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

1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0.01% 오르며 한 주 전(0.02%)보다 소폭 줄었다. 그러나 서울이 0.09% 오르며 전주(0.08%)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재건축단지를 중심으로 투자수요가 유입되고 있는 강동구와 강남구가 한 주 새 0.18% 오르며 서울시내 25개 자치구에서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양천구(0.15%), 강서구(0.14%), 서대문구(0.10%), 동작·광진구(0.09%)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지방 아파트값은 28주 연속 내림세(-0.03%)를 이어갔다. 내림폭도 전주(-0.01%)보다 커졌다. 시·도별로 부산이 0.11%로 가장 많이 올랐고 강원(0.05%), 인천(0.04%)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충북(-0.15%), 경북(-0.13%), 대구(-0.10%), 울산(-0.08%) 등은 아파트값이 떨어졌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도 0.03%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름폭은 한 주 전(0.02%)보다 가팔라졌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0.03% 오르며 전주(0.02%)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자치구별로 양천구(0.13%), 중랑구(0.12%), 관악구(0.11%), 서대문·금천구(0.10%), 영등포·구로구(0.08%) 등이 올랐다. 강북권은 지난주 대비 오름폭이 커졌지만 송파구와 강동구 등 동남권이 5주 연속 내림세를 보이며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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