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관광두레’ 조성을 추진할 지역별 프로듀서를 신규 선발한다고 7일 밝혔다. 기간은 8일부터 28일까지다.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해당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해 관광상품을 만들어 운영하는 지역관광공동체. 올해로 시행 3년 차를 맞았다. 현재 24개 지역에서 131개 관광두레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관광두레 신규 프로듀서는 서류와 지자체, 발표 평가 등을 통해 다음달 말까지 총 10개 내외 지역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지자체 대상 설명회는 권역별로 수도권·강원권·제주권은 13일 서울에서, 충청권은 14일 대전에서, 영남권은 15일 대구에서 각각 개최된다. 새로 선발된 프로듀서와 해당 지역에는 역량강화 교육, 지역관광공동체 조직화, 주민공동체 역량 강화 멘토링, 창업 및 경영 개선 시범사업 등이 지원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지난해 1200여 명의 지역주민이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대안적 관광산업 모델을 제시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며 “관광두레가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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