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사외이사에 송인택 변호사·감사위원에 이달호 조합장

28일 중앙회 본관서 '임시 대의원회'
송인택, 울산지검장 지낸 검사 출신
  • 등록 2024-02-28 오후 4:12:56

    수정 2024-02-28 오후 4:12:56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농협중앙회는 28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임시 대의원회를 열어 사외이사로 송인택 법무법인 무영 대표변호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송인택 신임 사외이사(왼쪽)와 이달호 신임 감사위원
송 사외이사는 검사 출신으로, 2019년 울산지검장을 끝으로 24년간의 검사 생활을 마무리했다. 현재 한국꿀벌생태환경보호협회 이사장과 충청북도 특별보좌관(임업)을 맡고 있다.

농협 측은 “농업·농촌 발전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등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송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신임 감사위원에는 이달호 예천농협 조합장이 선임됐다. 이 감사위원은 농협하나로유통 비상임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농협중앙회 대의원이다.

이번 임원 선임은 기존 임원의 사임에 따른 것이다. 임기는 사외이사가 2024년 6월 30일, 감사위원은 2025년 6월 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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