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온 장미란 "축협 감사, 절차상 시행…월드컵 출전 걱정 없어"

18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면담
파리 올림픽·축협 감사 등 보고
축협 감사 지적에 "전문성·자율성 존중"
  • 등록 2024-07-18 오후 4:55:21

    수정 2024-07-18 오후 4:55:21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18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의 대한축구협회(KFA) 감사는 단체 해지와 같은 목적을 갖는 게 아니고 절차상 시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에 ‘대한축구협회 감독 선임 절차 논란’ 관련 보고를 진행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장 차관은 이날 오후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의 면담을 통해 대한축구협회 감독 선임 절차 논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곧 파리 올림픽이 시작되니 (추 원내대표에) 패럴림픽 관련 보고를 드렸다”며 “요즘 많은 분이 관심있는 축구협회 관련해서도 보고했다. 절차상 시행되는 감사를 통해 축구협회와 문체부가 앞으로 더 잘 운영될 수 있게 잘 준비해서 (감사)하겠다”고 했다.

앞서 문체부는 최근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과 관련해 축구협회를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을 경질한 이후 5개월 만에 홍명보 울산 HD 감독에게 새 지휘봉을 맡겼지만 선임 절차를 두고 논란이 인 탓이다.

장 차관은 이어 감사로 인해 월드컵 출전권을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선 “지금껏 그랬던 적이 없다”며 “(감사가) 축구협회 해지 목적이 아니고 궁금한 점과 의문점을 해소하고 협회 차원에서 운영상 어려움이 없는지를 들여다보며 앞으로 갈 수 있게 하려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또 축구협회의 자율성 침해라는 지적과 관련해서도 “(운영) 전문성과 자율성을 존중해왔다”며 “모든 것을 (감사)한다는 것이 아니고 많이 궁금해하는 것만 한다는 것이라 염려할 필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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