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희, 재산 22.4억 신고‥육군 만기제대

朴대통령 "안대희, 국가혁신 과제 추진할 적임자"
  • 등록 2014-05-26 오후 7:00:18

    수정 2014-05-26 오후 7:00:18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안대희(59) 국무총리 후보자의 재산은 본인 몫인 15억4251만1000원 외에 배우자와 자녀 등 가족까지 포함해 총 22억4092만9000원으로 신고됐다.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국회에 제출한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에 따르면, 안 후보자는 가액 12억5079만6000원의 서울 중구 회현동 소재 아파트와 수표·현금 5억1950만원 등 총 재산이 15억4251만1000원이었다.

안 후보자의 배우자는 2억4550만8000원 상당의 예금과 700만원 상당의 롯데호텔 휘트니스클럽 회원권 등 2억5250만8000원의 재산이 신고됐다. 이외에 안 후보자의 모친은 2억8501만9000원, 장남은 7950만4000원, 장녀는 8138만7000원의 재산이 각각 등록됐다.

안 후보자는 육군 대위로 병역을 마쳤고, 장남 치원씨도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제대했다.

박 대통령은 요청사유를 통해 “후보자는 34년간 공직생활에서 대검 중수부장 등을 역임하면서 부정부패에 엄정 수사했고 대법관으로서 사회경제적 약자 보호에 진력했다”면서 “정부의 국가혁신과 사회통합 과제를 추진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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