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장들, GM 회장 면담 위해 서초사옥으로

이정배·최윤호·장덕현·최주선 등 사장급 임원, 바라 회장과 회동
  • 등록 2024-02-07 오후 3:30:56

    수정 2024-02-07 오후 3:31:30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 계열사 고위 임원들이 메리 바라 미국 제너럴모터스(GM) 회장과 모빌리티 사업을 논의했다.

메리 바라 GM 회장. (사진=GM)
7일 업계에 따르면 바라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 서초사옥에서 이정배 삼성전자(005930) 메모리사업부장(사장)을 비롯해 최윤호 삼성SDI 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과 면담했다. 하만의 고위 관계자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바라 회장과 삼성 계열사 사장 등 임원들은 차량용 메모리부터 차량용 디스플레이, 차량용 카메라 모듈, 차량용 음향기기 등 전장 분야에 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눈 것으로 보인다.

삼성SDI는 이미 GM과 협력 관계를 이어 오고 있다. 두 회사는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함께 배터리 합작공장(JV)을 건설하고 있다. 이곳은 2026년 배터리 양산이 목표다.

삼성디스플레이도 현재 아우디, 페라리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공급하고 있다. 삼성전기도 최근 4대 신사업을 공개했는데 전장이 포함됐다.

하만은 오디오·전장 사업을 영위하는 삼성전자 자회사다. 일본 완성차 업체 도요타와 렉서스, 독일 완성차 업체 BMW, 아우디 등 글로벌 완성차 회사에 카오디오를 공급하고 있다.

바라 회장은 이날 오후 LG와도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LG에너지솔루션과의 회동이 유력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GM과 북미 합작사 얼티엄셀즈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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