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PC 수혜 기대감에 발전사업 수익성이 제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기관이 대거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기관은 이날 11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이달 11일을 제외하고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2일까지 매일 한화솔루션을 내다팔았다. 이 기간 팔아치운 순매도액만 1868억원에 달한다. 개인이 1872억원을 순매수하며 기관이 던진 물량을 받아냈다. 이로 인해 5만5000원대이던 주가는 4만4000원대로 18.60% 급락했다.
세액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철강 제품 요건에 부합하고 미국 내 태양광 제품을 일정 비율 사용해야 한다. 2025년 이전에 건설하는 프로젝트의 경우 40%, 2026년 이후에는 55% 이상이 적용된다.
특히 한화솔루션은 2025년 이전 안정적인 태양광 셀 양산 가능한 유일한 태양광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미국 내에서 프리미엄 가격에 거래될 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강 연구원은 “태양광 셀을 미국 내에서 조달하지 못하고 단순 조립만 해서는 아무리 인버터와 트래커 등을 미국산을 사용하더라도 비중을 맞추기 상당히 어려울 것”이라며 “미국산 요건을 맞춰 10% 세액 공제를 추가로 수취할 수 있는 한화솔루션 및 퍼스트 솔라 등의 모듈이 프리미엄을 받으며 미국 내에서 판매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