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은 일자리 창출과 기업 혁신 등 경제혁신 부문에서 가장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EU 전문매체 유랙티브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U 집행위원회가 ‘유럽 2020 전략’의 하나로 회원국의 연구개발 능력을 신장하고 경제혁신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한 경제혁신지수는 특허출원으로 본 기술혁신, 지식 산업 고용률, 지식 기반 상품 및 서비스 경쟁력, 혁신기업 고용 증가 등의 항목을 평가한다.
스웨덴에 이어 독일, 아일랜드, 룩셈부르크 순으로 경제혁신지수가 높았다.
불가리아, 리투아니아, 라트비아는 경제혁신이 저조한 국가로 평가됐다. 이번 평가에서 상위권 국가와 하위권 국가 간 혁신 격차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르 지오기건-퀸 EU 연구·혁신 담당 집행위원은 “EU가 세계경제를 주도하기 위해 상품과 서비스 혁신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 경제혁신지수는 각국이 집중해야 할 혁신 분야를 찾아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