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네파탁' 12일 서해상 진입…전국에 강한 비·바람

태풍 강도는 8일~9일 타이완, 중국 상륙 이후 약화돼
  • 등록 2016-07-07 오후 4:50:00

    수정 2016-07-07 오후 4:50:00

태풍 현황과 전망[제공=기상청]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제1호 태풍 ‘네파탁’이 다음주 화요일인 12일 서해상으로 진입해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태풍 테파탁이 8일 타이완을 지나 9일 중국 남동부지역으로 상륙한 뒤 북상하다가 열대저압부로 약화돼 12일 서해상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다만 태풍의 강도는 타이완과 중국 상륙 이후 내륙에서의 지면마찰로 점차 약화되겠다.

이번 주말인 9일부터 10일까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특히 10일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북쪽으로 많은 수증기가 유입돼 11일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다. 12일부터 13일에는 열대저압부의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비와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1일부터 13일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강풍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11일부터 13일에는 전해상에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다. 제주도해안, 남해안과 동해안에서는 너울로 물결이 높게 일면서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도 높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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