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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태풍 테파탁이 8일 타이완을 지나 9일 중국 남동부지역으로 상륙한 뒤 북상하다가 열대저압부로 약화돼 12일 서해상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다만 태풍의 강도는 타이완과 중국 상륙 이후 내륙에서의 지면마찰로 점차 약화되겠다.
이번 주말인 9일부터 10일까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특히 10일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11일부터 13일에는 전해상에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다. 제주도해안, 남해안과 동해안에서는 너울로 물결이 높게 일면서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도 높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