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與 입, 막판 공천 경선서 '고배'

  • 등록 2016-03-21 오후 6:15:03

    수정 2016-03-22 오후 5:06:13

△(왼쪽부터)김행 전 靑대변인, 신의진 의원, 안형환 전 의원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새누리당이 21일 발표한 16곳의 공천 경선 결과 청와대와 새누리당에서 언론 창구 역할을 했던 이들이 대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박근혜정부 초대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김행 서울 중·성동을 예비후보는 여론조사 경선에서 지상욱 전 중구 당협위원장에게 패배했다. 지 전 위원장은 자유선진당 대변인을 지냈으며 배우 심은하 씨의 남편으로도 유명하다. 김 전 대변인과 지 전 위원장은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양천갑에서는 새누리당 대변인을 지낸 비례대표 신의진 의원이 이기재 전 청와대 행정관에게 경선에서 졌다. ‘나영이 주치의’로 유명한 신 의원은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지만 지역정치에서 조직의 힘을 극복하지 못했다. 이기재 전 행정관은 양천갑에서 3선을 지낸 원희룡 제주지사의 의원실 보좌관 출신이다.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회 간사를 맡으며 ‘입’ 역할을 했던 안형환 전 의원도 서울 송파갑 경선에서 박인숙 의원에게 패배했다. KBS 기자 출신인 안 전 의원은 18대 국회에서 한나라당 대변인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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