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中 최대 발전사와 화력발전사업 공동 추진

MOU 체결..내년 착공·2019년 운전
  • 등록 2016-03-15 오후 4:34:11

    수정 2016-03-15 오후 4:34:11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한국전력(015760)공사가 중국 최대 발전사와 중국 내 화력발전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한전은 14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화능집단과 동천2기 및 연안 석탄화력 발전소 건설·운영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양국 최대 전력그룹간 첫 공동개발 사업이다.

이번 공사는 내년 상반기 착공, 2019년 상업 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준공 후에는 중국 정부가 중점 추진 중인 서부대개발의 거점지역으로 전력공급이 부족한 싼시성(섬서성) 지역에 20년 이상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한전은 국산 기자재를 채택해 수출하고 동천2기 인근에 국내기업이 설립한 대규모 공장에 직접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조환익 사장은 “한중 양국의 대표적 전력그룹간 그동안의 노력이 실질적 사업으로 구체화되는 출발점”이라며 “이를 계기로 제3국에서의 양사간 공동사업 개발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 조죽현 한전 중국지사장, 임청원 한전 해외사업개발처장, 차오페이시 화능집단 총경리, 장팅커 부총경리, 화능집단 규획부 주임 왕쿠이가 지난 14일 중국 베이징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사진=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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