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와드는 자사 앱 ‘캐치테이블’의 위스키 픽업 서비스가 오픈 5분만에 완판됐다고 25일 밝혔다.
픽업 서비스를 통해 원하는 위스키를 주문 후 픽업 매장 및 희망 일자를 선택하면 매장 방문 시 수령할 수 있다. 특히 구하기 어려운 고연산 위스키를 선별해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 차별화를 시도한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픽업 서비스 오픈과 동시에 약 15만명의 접속자가 몰리기도 했다.
서비스 오픈 1분 만에 ‘발베니 16년 프렌치오크’, ‘발베니 30년 레어 매리지’가 가장 먼저 완판됐고 5분 이내에 전체 물량이 소진됐다. 발베니 30년의 경우 500만원의 고가에도 불구하고 큰 인기를 모았다.
‘글렌피딕 12년 쉐리’, ‘발베니 12년 더블 우드’의 반응도 뜨거웠고 구매 시 사은품으로 증정한 정품 글렌캐런 잔도 모두 소진됐다.
캐치테이블의 위스키 픽업 서비스는 서울 지역 매장을 중심으로 선오픈했으며 점차 지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또한 5월 가정의 달 시즌을 겨냥해 글렌피딕, 발베니를 포함한 다양한 위스키 제품을 확보해 추가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용태순 캐치테이블 대표는 “이번 위스키 픽업 서비스가 많은 사랑을 받게 되어 추가 물량 확보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미식 트렌드를 반영하여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외식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