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도 쌍용·태영 등 건설사들 인재 채용

‘더 플래티넘’ 성공한 쌍용, 신입만 30명 채용
태영건설, 다음달 2일까지 신입 및 경력 뽑아
  • 등록 2020-05-14 오후 3:17:57

    수정 2020-05-14 오후 3:17:57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코로나19사태로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서도 건설사들이 경력 등 인재 채용에 나서고 있다.

쌍용건설은 신입사원 약 30명을 채용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25일까지 진행될 신입사원 채용은 △건축 △토목 △전기 △설비 △플랜트 △안전 △국내영업 △경영관리 총 8개 부문으로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교 이상 및 올해 8월 졸업예정이며 국내·외 현장 근무 가능자다. 건설관련 기업 인턴 경험자, 어학 우수자(영어, 스페인어, 중국어, 아랍어 등), 보훈대상자 및 장애인은 관련법률에 의해 우대한다.

전형방법은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 면접전형 순으로 각 단계에서 지원자의 성장잠재력을 평가한 뒤 신체검사를 통해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최종합격자는 2020년 7월 초에 입사하게 되며 1개월간 신입사원 연수 과정 후 일정기간(6개월~1년) 국내현장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쌍용건설의 이번 인사 채용은 국내 주택사업의 호조 때문이다. 쌍용건설의 통합 브랜드인 ‘더 플래티넘’은 올 상반기 ‘쌍용 더 플래티넘 해운대’ 등 5개 단지를 성공리에 분양했고 올해에만 총 11개 단지 7680여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쌍용건설은 이번 채용을 통해 본격화된 국내주택 수주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영업력 확대 및 수주현장 증가로 6년 연속 신입 및 경력, 인턴사원 약 300명을 신규 채용해 왔다”며 “최근 회사가 강점을 지닌 국내외 고급 건축, 고난도 토목의 수주 증가 및 주택사업 확대에 따라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태영건설도 다음달 2일까지 3주간 신입 및 경력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신입직의 경우 건축, 토목, 기계, 전기 등의 기술직과 관리, IT, 법무 등의 관리직, 경력직의 경우 기계, 전기 등의 현장기술직과 토목영업, 민자영업, IT, 회계부문을 모집 중이다.

서류접수는 회사 홈페이지 상단 인재채용 메뉴를 통해 접수하며, 서류전형 합격자는 실무면접과 최종면접을 거쳐 최종 입사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2017년부터 태영건설은 매년마다 신입직원을 지속적으로 채용해 나가고 있다. 올해도 코로나19로 경기가 침체되었지만,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기 위해 신입 및 경력직원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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