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자회사 오택, 美 건설사업관리 회사 인수

데이씨피엠 지분 100% 인수
트럼프 정부의 인프라 건설 수혜 기대
  • 등록 2017-01-09 오후 1:58:00

    수정 2017-01-09 오후 1:58:00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한미글로벌(053690)은 자회사인 종합 엔지니어링 기업인 오택(OTAK)이 미국 공공건축분야 건설사업관리(CM·PM)회사인 데이씨피엠(DAY CPM)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9일 밝혔다.

데이씨피엠은 지난 2002년 설립된 건설사업관리 회사다. 미국의 공공건축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으며, 현재 미 오리건주에 위치해 있다.

앞으로 양사는 미국의 공공건축분야 고객 및 프로젝트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트럼프 정부 인프라 건설시장의 수혜기업으로 손꼽히는 오택은 최근 미국 포틀랜드시에 1400만 달러 규모의 학교 개선 프로그램(school improvement program)을 수주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오택은 올해 매출액을 작년 보다 25% 상향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지난 2011년 오택에 이어 이번 데이씨피엠 인수로 향후 들어설 트럼프 정부의 공약인 1조달러 인프라 건설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짐 하먼 오택 대표,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마이크 데이 데이씨피엠 대표(왼쪽부터)가 인수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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