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미타니 코키 또 온다…연극 '웃음의 대학' 귀환

2년 만에 대학로 무대 선다
'진솔·진정성' 휴먼 코미디
11월6일 대학로예술마당 1관
검열관-작가 7일간 해프닝
  • 등록 2015-09-03 오후 9:43:57

    수정 2015-09-03 오후 9:43:57

연극 ‘웃음의 대학’ 포스터(사진=마케팅컴퍼니 아침).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일본 코미디 극작가 미타니 코키의 대표작 ‘웃음의 대학’이 2년 만에 대학로로 돌아온다.

공연홍보사 마케팅컴퍼니 아침은 연극 ‘웃음의 대학’이 오는 11월6일부터 내년 1월24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예술마당 1관에서 공연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웃음의 대학’은 1996년 일본에서 처음 선보인 뒤 러시아·캐나다·영국에서 장기 공연되며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2008년 송영창·황정민이 출연한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100%을 기록, 2013년까지 누적 관객수 33만명을 기록한 흥행작이다.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다.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희극을 모두 없애버리려는 냉정한 검열관과 웃음에 모든 것을 건 극단 ‘웃음의 대학’의 작가가 벌이는 7일간의 해프닝을 웃음과 감동으로 그려냈다. 작가가 고군분투하며 대본을 수정하는 과정은 관객들에게 웃음을 자아내는 동시에 자신의 모든 것을 담아 웃음을 지키려는 진정성으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전하는 수작이다.

이번 공연에는 최근 미타니 코키의 신작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에서 섬세한 연출로 작품특유의 코미디를 극대화한 정태영 연출이 맡는다. 캐스팅과 티켓 오픈 일정은 이달 중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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