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NH투자증권이 윤병운 NH투자증권 부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다.
| NH투자증권 사옥 (사진=NH투자증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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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005940)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이날 차기 대표이사 사장을 맡을 최종 후보를 윤 부사장으로 결정했다. 임추위는 곧이어 열리는 정기 이사회에 추천할 계획이다.
이날 열리는 이사회에서 윤 부사장의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하면 윤 부사장은 오는 27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뒤 곧바로 열리는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되는 절차를 연이어 밟게 된다.
윤 부사장은 1967년생으로, 오랜 기간 정영채 현 NH투자증권 대표와 함께 일하며 NH투자증권의 IB(투자은행) 부문 전성기를 이끈 인물로 평가된다. 윤 부사장은 NH투자증권에서 20년간 커버리지, 투자은행(IB) 영업을 맡아왔다.
앞서 NH투자증권 임추위는 지난 5일 차기 대표와 관련한 숏리스트 후보군에 윤병운 NH투자증권 부사장을 포함한 유찬형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 사재훈 전 삼성증권 부사장을 선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