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尹 ‘전 정권 수사’ 망언… 괴물정권 만날 수도”

10일 페이스북에 글
“정치 검사들이 정권 사유화할 수도”
  • 등록 2022-02-10 오후 3:16:47

    수정 2022-02-10 오후 3:16:47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0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집권시 적폐청산’을 언급한데 “어떤 후보도 선거를 치르면서 ‘집권하면 전 정권을 수사하겠다’는 망언을 한 적이 없다”며 맹비난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중동 3개국 순방을 마친 임종석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이 22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공군 1호기에서 내려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임 전 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정권이 검찰을 사유화하는 걸 넘어 정치 검사들이 정권을 사유화하는 듣도 보도 못한 일이 현실이 될 수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평생 검사만 해온 윤석열 후보와 윤석열 후보가 ‘독립운동가’라 칭한 한동훈 검사는 명백한 검찰주의자”라며 “자신감 넘치는 김건희 씨의 신기가 더해지면 아직껏 만나보지 못한 괴물정권을 만나게 될 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

윤 후보는 지난 9일 공개된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집권하면 전(前) 정권 적폐청산 수사를 할 것이냐’는 질문에 “해야죠. 해야죠. (수사가) 돼야죠”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대해 청와대는 “매우 불쾌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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