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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는 1억10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이달 초 전남 나주 본사에서 진행했던 ‘사랑 나눔 플라워 데이’를 전국 사업소로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한전KPS 관계자는 “본사 활동이 졸업식과 입학식 등 각종 행사취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화훼농가와 유통업체에 힘이 됐다는 판단에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했다”며 “직원 간 감사·응원 메시지 교환으로 조직 활기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전 계열사와 함께 경영진이 1년 동안 급여의 10%를 반납해 코로나19 피해 지원에 활용키로 했다. 처·실장급 고위직도 같은 기간 급여의 3%를 반납한다.
한전KPS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중소기업과의 고통 분담으로 국가적 위기상황 극복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