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사장 부근서 5m ‘싱크홀’ 발생…인명 피해 無

부산 사상구서 지름 5m 싱크홀 발생
비 예보된 상태…“긴급 복구 작업 진행”
  • 등록 2024-08-20 오후 9:16:57

    수정 2024-08-20 오후 9:16:57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부산의 한 공사 현장 부근에서 대형 싱크홀이 발생했다.

20일 부산경찰청은 이날 오후 7시쯤 사상구 감전동 새벽시장 앞 지하철 공사장 부근 골목에서 지름 5m, 깊이 3m 가량의 싱크홀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해당 공사장은 부산교통공사가 발주한 사상∼하단선 건설 현장으로 알려졌다. 싱크홀은 지름 약 5m, 깊이 약 3m로 확인됐다.

사상구청과 부산교통공사는 차량을 우회하도록 조치하고 도로 보수 공사를 하고 있다.

사상구청 관계자는 “밤에 비가 예보된 상태여서 현재 긴급 복구 작업부터 진행하고 있다”면서 “정확한 원인은 추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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