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기 코엑스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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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이동기(사진) 코엑스 사장이 26일 세계전시산업협회(UFI) 이사회 임원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이다.
UFI는 마이스(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4개 분야 가운데 전시 분야를 대표하는 국제 협회다. 컨벤션 분야 대표적인 국제기구인 UIA(세계협회연합), ICCA(국제컨벤션협회)와 함께 마이스 3대 단체로 손꼽힌다.
프랑스 르발루아페레 본부를 중심으로 아시아·태평양(홍콩)과 중동·아프리카(두바이), 라틴 아메리카(보고타) 등 대륙별 지부를 운영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세계 전시산업 관련 조사와 연구, 종사자 교육, 국제 무역 박람회 인증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전 세계 각국 전시컨벤션센터와 전시주최자, 유관협회 등 820개 회원사가 가입된 UFI에는 현재 국내에서 코엑스 등 20개사가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코엑스는 UFI로부터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서울국제소싱페어, 푸드위크 총 3건의 전시·박람회가 UFI 국제 무역 박람회 인증을 획득했다.
이동기 사장은 “UFI 임원 선임을 계기로 다양한 국가의 협회 회원·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국내 전시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