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 글로벌서 전기트럭 5000대 누적 판매 돌파

  • 등록 2023-05-16 오후 5:09:34

    수정 2023-05-16 오후 5:10:12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볼보트럭은 2019년 첫 번째 전기트럭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40개국에서 총 5000대 이상의 전기트럭을 판매했다고 16일 밝혔다.



볼보트럭은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에서 전기트럭을 출시했다. 2023년 1분기 이후엔 유럽과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대형 전기트럭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올해 1분기 동안 유럽에선 16톤(t) 이상의 전기 트럭이 약 600대 신규 등록됐다. 이는 2022년 1분기 134대에 비해 약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볼보트럭의 유럽 내 전기 트럭 시장 점유율은 2022년 32%에서 2023년 1분기 50%로 증가했다.

볼보트럭은 글로벌 대형 전기트럭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북미 지역에서도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로저 알름(Roger Alm) 볼보트럭 총괄 사장은 “지속 가능한 운송에 대한 볼보트럭의 약속은 분명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우리는 트럭 운송의 탈 탄소화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고객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2023년 1분기 동안 볼보 전기트럭 신규 주문량은 전년 동기 대비141% 증가한 486대였다. 네덜란드, 독일, 노르웨이 및 스웨덴을 포함한 유럽 북부 국가에서 수요가 높았다.

볼보트럭은 올해 브라질, 남아프리카, 한국, 인도 외 기타 신규 시장에서 전기트럭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볼보트럭은 지난해 가장 인기 있는 44t급의 볼보 FH, FM, FMX 대형 모델을 전기트럭 라인업에 추가했다. 현재 볼보트럭은 총 6개의 전기트럭 모델 판매하며 업계에서 가장 폭넓은 탄소 배출이 없는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볼보트럭은 스웨덴 고텐버그, 프랑스 블랭빌, 미국 뉴리버 밸리, 총 3개의 공장에서 전기트럭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3분기에는 벨기에 겐트에 위치하고 있는 볼보트럭 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공장에서도 전기트럭의 양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볼보그룹은 전기트럭 보급을 위해 인프라 구축에도 힘쓴다. 볼보그룹은 다임러, 트라톤 그룹과 함께 유럽 전역에 최소 1700개의 고성능 녹색 에너지 공공 충전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볼보트럭은 2050년까지 넷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그룹 차원의 비전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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