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는 14일 발간한 ‘2016 소프트웨어(SW) 산업 전망과 대응’ 보고서를 통해 올해 세계 IT시장은 하드웨어(HW)의 지속적 하락에도, SW부문의 성장으로 인해 전년대비 3.1% 성장한 1조7763억 달러 규모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 SW시장은 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의 고성장 기조에 힘입어 전년비 4.5% 늘어난 1조1730억 달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2016년 국내 IT시장은 SW시장의 탄탄한 성장을 통해 결국 전년대비 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HW 시장은 2.8%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됐다.
한편 보고서는 인터넷 SW시장에서 온·오프라인통합(O2O) 시장은 음식업, 숙박, 물류 등의 영역에서 교육, 의료서비스 등으로 적용 영역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상반기 출범되는 인터넷 전문은행, 모바일 간편결제 사업 등 핀테크 사업이 확대되고, 게임SW시장은 모바일 게임이 지속적으로 전체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