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근무지 95% 확인불가' 보도에 "명백한 허위조작"

1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 올려
"매일 근무지에서 열심히 일하고, 휴가 제외 100% 출근율"
  • 등록 2023-01-19 오후 5:15:15

    수정 2023-01-19 오후 5:15:15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전체 근무일 중 근무지가 확인되지 않은 날이 95%라고 보도한 모 언론에 대해 “팩트사실 확인이라는 취재의 최소한의 기본조차 망각한 명백한 허위보도”라고 주장했다.

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적극 행정 국민 신청제’ 우수사례와 사례집 발간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 위원장은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권익위원장은 매일 근무지에서 열심히 일하고, 100% 출근율이 (휴가 기간 제외) 팩트”라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전날 TV조선은 감사원이 지난해 진행한 권익위 감사에서 전 위원장의 근무지가 확인되지 않은 날이 근무일의 95%에 달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전 위원장은 이에 대해 “명예훼손 망신주기 의도 명백한 허위조작 범죄 콜라보”라며 “통상 각 부처 장관들은 국회나 서울 등 업무가 바빠 세종에 갈 수 있는 시간이 별로 없어 세종근무율이 매우 낮은 것이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관이 일주일에 한 번만 세종에 근무해도 세종 근무율 20%인데, 권익위원장은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적어도 한번 혹은 이틀은 세종에서 근무한다”며 “권익위원장보다 세종 출근율이 하위권인 다른 부처 장관들은 대부분 세종근무율 5% 이하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권익위원장은 재임 2년 반 동안 다른 부처 장관들에게는 그 흔한 해외출장도 단 한번도 가지 않고 휴가제외 근무를 하지 않은 날이 없었고 오히려 밤낮없이 주말도 반납하고 운동화 신고 발로 뛰며 마치 일 중독자처럼 누구보다 치열하게 열심히 일한 것이 팩트”라고 강조했다.

전 위원장은 자신의 근무지가 권익위 세종사무소,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청주 청렴연수원, 여의도 국회, 전국 민원현장 등으로 다양하다고 했다.

아울러 “감사원은 사퇴 압박, 망신 주기 의도로 피감 사실을 불법적으로 누설하고 TV조선은 근무지를 확인조차 안 했다”며 “감사원발 TV조선 불법 대형오보 관련자들은 반드시 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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