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F 2016] 글렌 회장 "인공지능 이용한 조직범죄 경계해야"

제7회 이데일리 세계경제포럼
제롬 글렌 밀레니엄 프로젝트 회장
"AI 장점 확보…부작용은 최소화해야"
  • 등록 2016-06-15 오후 3:23:34

    수정 2016-06-15 오후 3:39:54

[이데일리 한대욱 기자] 제롬 글렌 밀레니엄 프로젝트 회장이 15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7회 이데일리 세계전략포럼(WSF)’에서 ‘가능미래와 선호미래는 다르다’라는 주제로 연설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조직범죄의 가능성을 경계해야 한다.”

제롬 글렌 밀레니엄 프로젝트 회장은 15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7회 이데일리 세계전략포럼’(WSF)의 ‘가능미래와 선호미래는 다르다’ 세션에서 “‘마이크로칩의 밀도가 18개월마다 2배로 늘어난다’는 무어의 법칙에서 말하는 속도는 아무것도 아니다”라며 “향후 20~25년 안에 일어날 변화는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글렌 회장은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STEM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한다. STEM 교육은 Science (과학), Technology (기술), Engineering (공학), Mathematics (수학)을 아우르는 교육을 하자는 운동이다. 글렌 회장은 “조선업이 미국보다 강력해지고 IT강국이 된다는 것, 조부모 세대에선 상상조차 못하던 일이었다”며 “비즈니스의 경우 기능강화를 교육 목표로 삼아야 하고, 교육 현장에서도 자기주도적 학습을 독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을 이용한 ‘범죄’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경계했다. 최고의 AI전문가를 영입한 조직범죄단이 증시자동거래시스템에 침투하거나 경찰시스템에도 침투할 수 있다. 글렌 회장은 “AI만이 아닌 AI를 둘러싼 환경도 생각해 봐야 한다”며 “AI에 대한 최신기술 동향을 공유하면서 장점은 확보하고, 부작용은 최소화 하는 방안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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