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과 목원대 미술디자인대학 한국화전공은 학·연 협력으로 연구개발 관련 소재를 한국화 작품으로 제작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수묵담채화 12점을 만들었다고 12일 밝혔다.
작품 제작에는 정황래 한국화 전공 주임교수와 황효실 한국화전공 교수, 석·박사과정 연구생들이 참여했다. 원자력연의 연구개발 활동이 전통한지에 먹과 한국화 안료를 사용해 모필(한국화용 붓)로 표현됐다.
박원석 원자력연 원장은 “원자력기술을 우리나라 고유의 미적 아름다움으로 담아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예술인을 지원하고, 함께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원대는 이번 연구사업 수익금을 한국화전공 발전기금으로 적립해 대학원생의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