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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카지노 특강으로 취업 준비에 큰 힘이 됐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세븐럭을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이하 GKL)는 교육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찾아가는 카지노 특강’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찾아가는 카지노 특강‘은 산학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현장에 가까운 실무형 강의를 통해 일반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카지노의 직무를 소개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시작됐다. 2017년 16개 대학 1240명, 2018년에는 30개 대학 173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올해는 32개 대학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5월 16일 경희대학교에서 열린 ‘찾아가는 카지노 특강’ 에는 학생 약 70여명이 참여했다.
이충기 경희대학교 관광학과 교수는 “GKL의 찾아가는 카지노 특강은 취업을 준비하는 관광계열 학생들에게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 이라며 “살아있는 현장의 이야기와 실무적인 사항을 전달할 수 있어서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좋은 기회가 됐다” 고 말했다.
한편, GKL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광 인재양성을 위해 관광계열 또는 카지노학과가 있는 63개 대학과 산학협력을 체결하여 ‘찾아가는 카지노 특강’ 외에도 ‘학생 플랫폼 교육’, ‘산학실습생 교육’, ‘카지노 영업장 견학’, ‘협약대학 교수 세미나’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