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6.13] 홍준표 "정창수, 강원도가 선택할 수 있는 최상의 인물"

29일 강원도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서 지지 호소
최문순 후보의 지난 7년 도정 비판
  • 등록 2018-05-29 오후 4:31:38

    수정 2018-05-29 오후 4:31:38

강원도 선대위회의서 발언하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6.13 지방선거와 관련해 “남은 보름 동안 독전의 독전을 거듭해 강원도에서 우리가 반드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29일 강원도 춘천에 있는 강원도당에서 지방선거 현장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국토해양부 1차관에 한국관광공사 사장까지 지낸 정창수라는 사람을 내세워 강원도민의 올바른 판단을 구하고 또 강원도에 획기적인 발전을 기하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대표는 정창수 후보를 강원도지사 적임자라고 추켜세우는 한편 최문순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지난 7년간 도정을 비판했다. 그는 “춘천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레고랜드 사업이 7년째 표류하고 있다는 것은 최문순 지사 임기의 성과가 없는 대표적인 예시다. 또 강원도민의 숙원사업인 오색케이블카 사업을 이번 정권에서 막고 있다“며 ”강원도지사가 해법을 제시하지 못하는 것은 무능의 극치”라고 지적했다.

홍 대표는 이어 “정책을 바꾸기 위해서는 선거를 통한 심판 밖에 없다”며 “강원도를 여태 발전시켜 온 사람들은 자유한국당이고 앞으로도 발전시켜 나갈 사람들은 자유한국당”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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