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인구보건협회는 복지부와 공동으로 주최한 ‘제5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구 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범정부 차원의 저출산 극복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열렸다. 황교안 국무총리와 정부, 기업, 지자체, 시민단체 등 약300여명이 참석했다.
황 총리는 기념사에서 “저출산 문제를 풀어가기 위해 우리의 제도와 관행을 개선하는데 전력하고, 청년의 일자리 창출과 신혼부부 행복주택 확대 등에 범정부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1부 기념식, 2부 전국 대학생 인구토론대회 결승전 순으로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일·가정의 양립을 실천하는 출산친화기업,지자체 등 기관과 개인에 대한 유공자 표창과 국민참여사진전 및 UCC·포스터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2부 행사로는 전국 대학생 인구토론대회 결승전과 축하공연, 시상식 등이 열렸다.
손숙미 인구보건협회장은 “인구의 날을 통해 인구문제에 국민, 기업, 사회 모두가 관심을 갖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저출산 고령화 문제해결을 위한 정부정책에 발맞춰 출산 친화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