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개그맨 이혁재(51)씨가 부가가치세 등 5억원 이상을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17일 공개한 올해 고액·상습체납자 명단 가운데엔 이씨도 포함돼 있다.
이씨는 주식회사 크리스찬메모리얼센터의 대표자로서 2021년 부가가치세 등 2개 세목에서 2건의 세금 총 3억 3300만원을 부과받고도 내지 않아 법인이름과 함께 성명이 공개됐다.
이씨는 개신교 신자로 알려져 있다. 크리스찬메모리얼센터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소재를 둔 법인으로, 납골시스템 등 기독교 장묘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씨는 개인 자격으로는 주식회사 크리스찬메모리얼센터의 출자자로서 역시 2021년 부가세 등 4개 세목에서 8건의 세금 2억 2300만원을 부과받고도 내지 않아 이름과 나이, 주소지 등이 국세청 누리집에 공개됐다.
| 개그맨 이혁재(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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