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글로벌 시대 맞춰 기술인재양성 전폭 지원"

김대기 비서실장, 마이스터고인 서울도시과학기술고 방문
  • 등록 2023-12-14 오후 8:32:26

    수정 2023-12-14 오후 8:32:26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14일 오후 서울시 성북구에 위치한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마이스터고)에 방문,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방문은 마이스터고 교장 및 교사와 산업체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14일 오후 서울시 성북구에 위치한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마이스터고)에 방문,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기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마이스터고는 산업현장과 연계된 기술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2008년에 처음 도입돼, 그동안 선취업-후진학 정책으로 범국민적 호응을 얻었다. 대통령실은 “학생·학교·기업이 만족하는 중등직업교육의 선도모델로서 평가받고 있는 마이스터고는 올해 졸업생 배출 10주년을 맞이했고 현재 전국에 54개교가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마이스터고 교장단 및 산업체 관계자와의 간담회에서 “처음 제도 도입 때와 비교해 학령인구 급감, 정부 지원 감소 등으로 어려운 여건인 것이 아쉽다”며 “글로벌 시대에 맞춘 기술인재양성을 위해 예산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정부에서 보다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보겠다”고 강조했다.

김봉영 마이스터고교장단 회장(인천전자마이스터고 교장)은 “마이스터고 학생에 대한 정부 부처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고, 이만희 서울도시과학기술고 교장은 “20대에 기술 명장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대기업 등 양질의 취업처를 제공하는 기업들의 관심과 협력 확대가 필요하다”고 거들었다.

한편, 윤석열 정부는 제2의 마이스터고 붐을 조성하고 중등 직업교육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지난 8월 24일 범부처 ‘중등직업교육 발전방안’을 발표해 △산업현장이 원하는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100개교 집중 육성 △산업현장 전문가의 교육 참여 확대 △졸업 후 취업 지원 및 해외연수 기회 제공 등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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