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색소치료 시기... 피부상태에 맞는 레이저 선택 중요

  • 등록 2018-09-19 오후 12:58:38

    수정 2018-09-19 오후 12:58:38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무더위가 지나가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다. 유난히 더웠던 올여름 자외선을 피해 그다지 외출을 하지 않았는 데도 불구하고 “요즘 기미가 부쩍 늘었어요”, “가을에 색소치료를 받는 건 적절한가요?”, “기미?잡티를 지우려면 어떤 레이저가 좋은가요?”라고 궁금해하는 여성들이 많다.

여름에 피부색소질환이 기승을 부리는 것은 당연시하지만 가을 환절기에 생기는 색소질환엔 의아해하는 게 보통이다. 가을 환절기엔 건조하고 맑아진 공기 탓에 자외선도 만만찮은 위세를 떨친다.

가을철 피부관리에 더 꼼꼼해야 하는 이유다. 그런데 누구나 색소레이저 치료의 효과를 보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피부에 맞지 않으면 부작용을 겪거나 오히려 예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색소질환은 기미, 잡티, 오타모반, 후천성오타모반 등 매우 다양하다.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해 색소의 깊이와 양상에 따라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게 우선이다. 색소레이저는 단일 혹은 여러 가지 파장으로 멜라닌세포를 파괴하므로 자칫 잘못하면 화상이나 증상악화 등의 위험이 따를 수 있다. 레이저 의료기기에 정통한 피부과 전문의를 찾는 게 좋다.

피부 민감도 등을 파악해 그에 맞는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피부가 약해진 경우에는 레이저치료 후 피부가 건조해지고 예민해지면서 가려움증, 염증 등 부작용을 겪을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이동훈 연세이동훈피부과 원장은 “기미, 잡티 등에 대한 색소치료는 1~2회 치료만으로는 뚜렷한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워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최근에는 피코레이저(PICOPLUS)와 VRM4레이저, 어븀야그레이저등 다양한 색소치료 레이저를 피부상태에 맞게 병용치료함으로써 치료 횟수와 피부 자극을 줄이고 치료성적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치료경험과 노하우가 충분한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면 각자의 색소질환 유형에 맞는 맞춤형 치료계획을 세울 수 있다.

이동훈 피부과 전문의가 레이저 시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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