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장관 후보자, 교통법규 상습 위반..1년간 29건 위반"

송기석 국민의당 의원 "주정차위반 19회 등 29건 위반..과태료만 115만원"
"준법정신 미흡..도덕성에 문제 있어"
  • 등록 2016-08-30 오후 4:59:06

    수정 2016-08-30 오후 9:28:36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해부터 교통법규를 상습적으로 위반해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30일 송기석 국민의당 의원은 행자부와 서울시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조 후보자는 지난해부터 올해 7월까지 1년 여 동안 주정차위반 19회, 속도위반 9회, 좌석안전띠미착용 1회 등 교통법규 위반으로 총 29건의 과태료와 범칙금을 부과 받아 납부했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에게 부과된 과태료·범칙금 부과 금액만도 약 115만원에 달한다.

이에 대해 송의원은 “후보자는 법을 전공하고 변호사로 활동했고, 고위공직자 출신이기 때문에 특히 일반인보다 더 엄격한 도덕적·법적 의식을 지녀야 함에도 준법정신이 미흡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누구보다 법규 준수에 모범을 보여야 함에도 상습적으로 교통법규를 위반한다는 것은 도덕성에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조윤선 후보 측은 “선거기간 중 본의 아니게 촉박한 일정에 맞추느라 법규를 위반했다”며 “법규 위반에 대해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홀인원' 했어요~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 화사, 팬 서비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