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2금융권, 연체율 대비 충당금 추가 적립"

2024년도 중소금융 부문 감독·검사 방향
손실흡수 능력 확충, 서민·취약차주 지원 확대
  • 등록 2024-03-13 오후 4:18:37

    수정 2024-03-13 오후 4:18:37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금융감독원이 제2금융권의 연체율 상승 가능성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손 충당금을 추가 적립하는 등 손실흡수 능력 확충을 유도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13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2024년도 중소금융 부문 감독·검사 방향’을 발표했다. 박상원 금감원 부원장보는 이날 “고금리·고물가 장기화 등 대내외 여건을 감안해 충당금 적립 등을 통해 손실흡수 능력을 제고하고,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서민·취약 차주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박 부원장보는 “건전성 관리와 함께 여신 심사를 통해 자금을 공급하는 것이 금융회사 본연의 역할”이라며 “특히 경기가 어려운 시기에 취약계층 자금 공급이 과도하게 위축되지 않도록 유념해달라”고 했다.

또한 금감원은 상호금융중앙회의 금융사고 대응 체계 적시성, 핀포인트 검사를 실시하는 등 검사 실효성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월엔 새마을금고 전담팀도 신설했다. 아울러 혁신 금융 서비스, 겸영·부수 업무 확대 방안 검토 등을 통해 신사업 추진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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