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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국무회의 구성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송년 만찬을 진행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날 만찬에는 국무총리를 비롯해 국무위원 18명과 임종석 비서실장, 김수현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 모두 43명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만찬에서 국무위원들에 “1년 동안 수고 많았다. 모두들 노동 시간, 강도 면에서 역대 어느 정부에도 뒤지지 않을 만큼 열심히 했다”며 “그런 만큼 성과도 중요하다. 평가를 받기를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사람중심으로 경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한 해였다”며 “고용비, 통신비, 의료비를 낮추었고 기초연금, 아동수당 등 사회안전망을 확충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하지만 이것들을 완성 단계로 발전시키고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내년의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작년에 이어 많은 분들이 올해에도 함께해 더욱 기쁘다. 새해에 건강하시고, 국민들께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