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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이어 미국(13척), 중국(10척), 이탈리아(7척), 일본(7척) 등의 순이다.
미국 마린로그(MarineLog)와 마리타임리포터(Maritime Reporter), 영국 네이벌 아키텍트(Naval Architect)는 매년 인도된 선박 중 특이한 선박, 기술력과 품질이 좋은 선박 등을 ‘올해의 선박’으로 선정·발표하고 있다.
업체별로 보면 현대미포조선(010620)이 6척으로 가장 많았다. 마린로그와 마리타임리포터에서 각각 1척씩, 네이벌 아키텍트에서 4척이 선정됐다. 가스운반선 1척을 제외하면 모두 탱커선이다. 현대미포조선은 다양한 선종을 건조하는 중형조선소로서 새로운 선박을 많이 짓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스위스 ‘야라(YARA)’에 인도된 2만600㎥급 LPG선인 ‘야라 카라(YARA KARA)’호에는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고압용 질소산화물저감장치(HP SCR)를 장착했다.
성동조선해양은 벌크선 1척과 탱커 4척 등 총 5척이 올해의 선박으로 선정돼 전체 3위에 올랐다. 성동조선해양 관계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우리가 자신있고 잘 만드는 선박을 중심으로 공략한 것이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009540)은 4척으로 전체 4위를 차지했다. 국내 타업체들이 탱커 위주로 선정된 것과 달리 가스 운반선(3척)에서 두각을 보였다.
한진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의 경우 컨테이너선이 각각 1척씩 선정된 것이 특이사항이다.
한편 국내 조선 빅3 중 한곳인 대우조선해양(042660)은 2016년 올해의 선박을 한척도 배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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