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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는 13일 주요 소고기 수입 및 가공·유통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할당관세 적용 계획을 밝혔다.
간담회에는 한국육가공협회·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등 관련 단체를 비롯해 하이랜드푸드·한중푸드 등 수입업체와 씨제이제일제당·동원홈푸드·대상네트웍스 등 가공업체 및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주요 유통업체가 참여했다.
이어 박 차관보는 “수입 소고기를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할당관세를 운영할 계획이며, 관련 업계에서는 수입 소고기 가격안정을 위해 이를 적극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차관보는 아울러 추석 성수기 할인행사에 대한 유통업체의 참여도 당부했다. 그는 “농식품부는 추석 성수기 국내산 소고기에 대해 자조금을 활용한 할인행사를 할 계획이므로 유통업체에서도 소고기 물가안정 노력 차원에서 이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