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상가·아파트 등 알짜 부동산  780여개 매각.."재테크族 주목"

  • 등록 2017-06-02 오후 6:33:57

    수정 2017-06-02 오후 6:33:57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용산구 한강로의 토투밸리 상가 등 준공 완료된 상가·아파트 등이 포함된 780여개의 알짜 부동산 매각에 나선다.

예금보험공사는 오는 8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사옥에서 ‘2017년 상반기 예금보험공사 부동산투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 설명회에서는 이달중 진행될 예정인 2차 정기 그랜드세일 대상 사업장 및 수의계약이 즉각 가능한 사업장 등 저축은행 파산재단이 보유한 총 780여개의 다양한 부동산이 공개될 예정이다.

해당 물건들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매입가능하며, 준공 완료된 상가·아파트 등 즉시 이용이 가능한 부동산 등이다.

가령 용산구 한강로의 토투밸리 상가는 주변에 용산전자상가, 아이파크몰 등의 상권이 밀집돼 있고 지하철 신용산역(4호선) 5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난 반면 주변시세 보다 저렴한 가격에 매입이 가능하다.

또한, 이번에 처음 소개되는 대구시 중구 동성로2가 더락 상가는 대구 지하철 중앙로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지하3층~14층 규모의 상가다.

이곳은 현재 영화관, 음식점, 휘트니스센터 등이 영업중에 있고 유동인구가 많은 중심상업지역이라 역시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예보 관계자는 "전문건설사 및 시행사뿐만 아니라 저금리 시대에 부동산 재테크 등에 관심이 있는 일반 투자자들에게도 상당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 당일 참가자에게는 투자물건의 상세 현황 및 한국감정원의 생생한 부동산시장 정보를 담은 투자 노트를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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