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지난 9일 기준금리를 전격 인하한 뒤 늘어난 유동자금이 수익성이 높다고 판단된 수도권, 특히 강남 재건축 단지에 집중되면서 투기 과열을 부추기고 있기 때문이다.
다음 달 초 분양 예정인 강남구 개포 주공 3단지 재건축 조합의 경우 일반 분양가가 3.3㎡당 최고 5000만 원대로 알려지면서 이 같은 우려를 방증하고 있다. 주택거래량도 수도권 쏠림 현상을 뚜렷이 나타내고 있다. 최근 5년 평균과 전월에 비해 5월 수도권 주택거래량은 각각 31.4%와 13.9% 늘어난 반면 지방 거래량은 18.2%와 7.1% 줄었다.
여기에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의 여파가 우리 부동산 시장에도 간접적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제 금융시장이 불안해지면 국내 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고 결국 건설·부동산 시장에도 파장이 미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불확실성 때문에 정부가 부동산 시장을 조율할 강력한 정책을 내놓기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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